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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스페셜 - 목요문화산책] 잡스에게 ‘카르페 디엠’은 무엇인가
“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,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?” “오늘이 내 생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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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가 찾아낸 기분 좋은 숲속 바람…강약약 중강약약 8분의 6박자
“저…. 뭐 하는 분들이신지.” 지난해 5월 강원도 설악산의 오색약수터 인근을 지나가던 등산객마다 걸음을 멈추고 한 말이다. 5~6명의 사람이 모여 있는데, 무리의 반은 노란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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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그래도 행복한 나무
김동률서강대 기술경영(MOT) 대학원 교수 이십 대 시절, 마음을 붙잡지 못해 몹시도 산을 찾은 적이 있다. 산을 헤매다 곤경에 처하게 되면 대개 이름 없는 작은 암자에서 하룻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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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보고 느끼는 명품 서적 ‘애술린’ 한영아 아시아 총괄대표
“그동안 명품 패션은 외모를 지향해왔다. 이젠 내면의 풍요로움을 추구할 때가 됐다.”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명품 브랜드 ‘애술린(Assouline)’의 한영아(미국이름 Ci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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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6월 11일
쥐띠= 재물 : 보통 건강 : 양호 사랑 : 기쁨 길방 : 西北 36년생 리더십 발휘하고 목표에 도달. 48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할 듯. 60년생 의견은 달라도 목적은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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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레기 널렸던 빈 땅에 꽃 심어 쉼터 만들었죠
꽃밭 만드니 찡그린 얼굴에 미소 가득 꽃으로 가득한 봄날이 기울어질 무렵 천안 청수동 극동2차 아파트는 다시금 봄이 시작된다. 아파트 뒤편 유휴지를 화단으로 가꾸기 시작하면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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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6월 10일
쥐띠= 재물 : 보통 건강 : 보통 사랑 : 베풂 길방 : 東 36년생 자녀들 문제로 생각 많아질 듯. 48년생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이 있는 법. 60년생 말 한마디에 천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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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경로당에서 비틀스를
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차 속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‘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’를 듣더니 동승한 친구가 한마디 한다. “십여 년 뒤면 경로당에서도 이 노래가 나오겠지?”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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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⑪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인 충남예술고등학교
예능을 가르치는 예술고등학교라고 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걱정하기 마련이다. 자녀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으레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나 학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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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시로 치료하다
신승철큰사랑노인병원장 고등학교 2학년의 한 남학생이 말했다. “어려서부터 양쪽 눈이 나빠 잘 놀지도 못하고 외톨이처럼 지냈어요. 시를 쓰면서 연민이나 포용하는 감정이 생겼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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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5년 만의 귀향, 조선왕실 의궤는 그날을 기억할까
김형우 박사는 강화도를 역사체험학습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. 신동연 기자 고려궁지 안에 복원해 놓은 강화도 외규장각. 안에 복제 의궤가 진열돼 있다. 만천명월주인옹(萬川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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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론 종류는 '오만가지'... 갈증·스트레스 푸는 데 그만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주고 갈증을 풀어주는 멜론(melon)은 종류가 ‘오만 가지’다. 향이 강한 머스크(musk) 멜론 외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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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론 종류는 '오만가지'... 갈증·스트레스 푸는 데 그만
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주고 갈증을 풀어주는 멜론(melon)은 종류가 ‘오만 가지’다.향이 강한 머스크(musk) 멜론 외에도 요즘 우리에게 익숙해진 캔털루프·허니듀·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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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풍 독점권, 길게 보면 미술에 독 ...달리워홀도 보호 못 받아
앤디 워홀의39마오39 세계적인 작가 앤디 워홀이 1987년 사망한 이후 그의 독특한 화풍(style)을 흉내내어 만든 작품들이 시중에 쏟아져 나왔다. 이 작품들은 워홀의 작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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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솜포레스트, ‘올해의 스틸하우스’로 선정
- 한국철강협회가 선정한 ‘올해의 스틸하우스’ - 숲의 기운 만끽할 천장 높은 하우스형 리조트 친환경, 웰빙 등의 바람으로 ‘네오 내추럴리즘’이 각광받고 있다. ‘네오 내추럴리즘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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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부른 노래에서 임재범의 인생을 봤다
한 마리 짐승 같았다. 꽃미남 걸그룹이 판을 치는 와중에 임재범이란 존재는 무척 낯설었다. 그런데 사람들은 ‘이게 진짜 노래’라며 열광했고 그는 ‘미친 존재감’이 됐다. 임재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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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생화 자생지 복원 나선 천안시야생화연구회
사계절이 뚜렷해 식물 자생조건이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다. 사통팔달 고장인 천안에도 수많은 야생식물이 동네주변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. 특히 천안을 대표하는 광덕산, 태조산, 성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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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30) 충무로와 명동
1999년 사라진 을지로 국도국장 전경. 대한극장스카라명보극장 등 서울 충무로 인근 극장가는 신인 배우 신성일을 스타로 올려놓은 기반이 됐다. [중앙포토] 길 하면 영화 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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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공용어처럼 느껴진 시
김기택시인 “캐비닛은 내 서류들을 잠그어 놓고/ 내 자유마저 몰수해 갔다/ 나는 어떤 의자 위에만/ 여러 해 동안 앉아 있었다 (…) 지난 평생 동안/ 남들의 손아귀에 잡혀/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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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 선 하나로 인간미와 성품까지…그가 캐리커처 그려야 ‘한국의 명사’였다
‘백절불굴(百折不屈 )’. 박기정(76·중앙일보 캐리커처 담당 비상근 고문) 화백은 이 넉 자를 묵묵히 종이 위에 썼다. 평생의 소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. 그 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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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야생화, 그 생명의 존귀함
이수정경기대교수 범죄심리학 몇 주 전 지인을 따라 계획에도 없던 꽃구경을 가게 되었다. 물론 일 때문에 만난 터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들른 것이었지만, 낮은 산자락 비닐하우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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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기자 VS 이 부장 ┃ ③ 밥
이번엔 ‘밥’이다. 50대 이 부장은 ‘한국인은 밥심(心)’이라고 주장한다. 갓 지은 뜨끈한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은 느낌은 한국인의 본능이라며, 빵이나 떡으로 끼니를 대신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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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쉴 수 있어 느낄 수 있다면 … 그게 아름다움의 진정한 모습
김병종 화가가 1994년에 발표한 ‘생명의 노래’ 연작 중의 하나. 그는 “꽃과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, 눈동자가 있다, 생명의 혼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”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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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이 반한 한국 (27) 스웨덴 청년 아놀드손의 ‘뚜벅이 서울 여행’
스웨덴 출신 아놀드손은 서울 생활 10년째다. 그 10년 서울 생활 동안 그는 걸어서 다녔다. 남산·관악산·북한산 … 많기도 많은 산 나의 서울 생활은 2002년 시작됐다. 그때